현장스케치

도시재생 공간 리모델링 어벤져스의 출현! 모두들 기억하고 계신가요?

9월 4,5,6일 실시했던 실습 교육으로 준비운동을 마치고 두 번째 교육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실습교육의 두 번째

지난 9월 24~26일 3일간 ‘기초 보수의 이해’를 주제로 ‘케왓’에서 기초 보수 실습 교육을 시작하였는데요.

 

이곳 저곳, 수선의 손길이 필요

그간 ‘케왓’에서 음식관련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면서 조금 불편했던 부분, 고쳤으면 하는 부분들을 체크해 이곳 저곳에서 수선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모아졌습니다.

 

특히 ‘케왓’은 요리, 음식 관련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기 때문에 주방 공간이 중요한데요.
더 좋은 주방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리모델링 어벤져스의 힘이 절실해 보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던-에드워드 페인트 원주연 실장님과 양재호 팀장님이 교육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실리콘, 보양 등 기초보수이론, 퍼티를 이용한 벽 보수 및 페인트, 주방의 타일, 가구 선반, 데크 등 목작업 등을 같이 해보며 조금씩 공간을 개선해 나갔습니다.

 

 

선생님 두 분과 도시재생 공간 리모델링 어벤져스의 활약이 엄청 났는데요

 

 

 

그 결과 이렇게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의 끝 무렵, 케왓을 운영중인 ‘베지근연구소’에서 음식을 준비해 주셔서 ‘종강파티’도 했습니다!!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도민디자인교실' 실습 교육은 이렇게 종료되었습니다.

 

 

내 손으로 공간을 살리는 힘을 기르는 시간

이번 디자인교실1,2에서는 수선이 필요한 공간을 직접 개선해보는 교육을 통해 내 손으로 공간을 살리는 힘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공간 재생은 사람들의 꾸준한 관찰과 필요한 수선을 통해 천천히,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더욱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재생에도 이런 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